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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배구 심판들, 경기 중에도 긴장감 속에서 싸운다
- 심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효과는 있을까?
- 전문가 의견: "심판을 위한 맞춤형 심리 훈련이 필요합니다"
- 심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한 번의 휘슬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심판들은 극도로 빠른 판단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배구 심판들은 경기 중 중요한 순간에 심박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긴장감이 높아지는 생리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의 승패가 자신이 내리는 판정에 달려 있을 때, 선수와 코치들의 항의가 이어질 때, 수천 명의 관중이 숨죽이며 경기를 지켜볼 때 심판들은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연구는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독일 쾰른 스포츠대학교(Deutsche Sporthochschule Köln)와 뮌스터 대학교(Westfälische Wilhelms-Universität Münster) 연구팀은 배구 심판들이 경기 중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심리 훈련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배구 심판들, 경기 중에도 긴장감 속에서 싸운다
심판들의 경기 중 신체적 반응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연구진은 심박수(HR)와 심박변이도(HRV)를 측정했습니다. 다음은 경기 전, 경기 중, 경기 후의 변화 수치입니다.
측정 항목 | 경기 전 평균 | 경기 중 평균 | 경기 후 평균 |
---|---|---|---|
심박수(HR) | 82.75 bpm | 101.93 bpm | 78.95 bpm |
심박변이도(HRV) | 31.02 ms | 17.18 ms | 27.97 ms |
위 데이터를 보면 경기 중 심판들의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하며, 심박변이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심판들이 경기 중 높은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경험한다는 것을 수치로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심판들은 특정 상황에서 심박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심박변이도(HRV)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 반응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판들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점수가 박빙인 순간: 한 점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상황
- 선수 및 코치의 강한 항의: 압박 속에서도 냉정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
- 논란이 될 수 있는 판정: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순간적인 판단
보통 우리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긴장감을 주목하지만, 실상 심판들도 경기 내내 순간적인 상황 판단과 규칙 적용을 위해 높은 수준의 집중력을 요구받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경기 흐름을 따라가며 논란이 될 수 있는 판정을 내려야 하므로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심판의 결정 하나가 경기의 공정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효과는 있을까?
연구진은 심판들의 불안과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STAI(불안 척도)와 BOSSS-D(심판 스트레스 설문지)를 활용했습니다. 프로그램 시행 전후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측정 항목 | 경기 전 평균 | 경기 중 평균 | 경기 후 평균 |
---|---|---|---|
심박수(HR) | 82.75 bpm | 101.93 bpm | 78.95 bpm |
심박변이도(HRV) | 31.02 ms | 17.18 ms | 27.97 ms |
평가 항목 | 프로그램 시행 전 | 프로그램 시행 후 |
---|---|---|
경기 전 불안감 (STAI) | 28.71 점 | 27.29 점 |
경기 후 불안감 (STAI) | 27.71 점 | 23.43 점 |
문제적 판정 스트레스 (BOSSS-D) | 2.67 점 | 4.92 점 |
사회적 갈등 스트레스 (BOSSS-D) | 1.83 점 | 3.67 점 |
불안감 수치는 다소 감소했으나, 문제가 있는 판정 및 사회적 갈등에 대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심판들이 경기 중 선수와 코치의 항의를 받거나 논란이 되는 판정을 내릴 때 느끼는 압박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심판들은 판정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작은 실수 하나가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다는 압박을 느낍니다.
또한, 경기의 중요성이 클수록 외부의 기대와 압박이 심판들에게 더욱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프로그램이 심판들의 긴장을 완전히 해소하기보다는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음을 보여줍니다.
연구진은 38명의 엘리트 배구 심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심리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실험 결과, 심판들의 불안과 스트레스 수준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심리 훈련을 받은 심판들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경기 운영 능력 향상
- 판정 실수 후 빠른 회복력 향상
- 선수 및 코치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심리 훈련이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지만,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심리 훈련을 받은 심판들은 경기 중 논란이 되는 판정을 내린 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강화됐습니다. 경기 중 실수를 했을 때 쉽게 흔들리지 않고 빠르게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입니다.
전문가 의견: "심판을 위한 맞춤형 심리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스테파니 클라트 교수(쾰른 스포츠대학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운동선수들에게 효과적인 심리 훈련이 심판들에게도 똑같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심판들의 역할과 환경에 맞춘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심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앞으로 장기적인 심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개인 맞춤형 심리 훈련 기법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심판들도 경기의 공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배구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 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도 심판들이 겪는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심판들이 경기 중 겪는 심리적 압박을 더욱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여러분은 스포츠 심판들의 스트레스 관리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장에서 심판을 본 경험이 있다면 그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나요?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출처 논문: Stress and Anxiety Among Elite Volleyball Referees While Officiating (2025)본 콘텐츠의 무단 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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