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삽주(백출) 중금속 초과 검출로 식약처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주식회사 중한무역’이 수입하고 ‘샘그린유통’이 소분해 판매한 중국산 삽주(백출) 제품에서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2023년에 생산됐으며, 소비기한은 2028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서울특별시 식품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납은 기준치(5mg/kg 이하)를 넘어 9mg/kg, 카드뮴은 기준치(0.7mg/kg 이하)를 넘어 2.7mg/kg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삽주(백출) 구매자 여러분께 드리는 중요한 알림

해당 제품을 구매하신 소비자분들께서는 섭취를 삼가시고, 구매처에 반품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약처는 관련 업체에 신속한 회수를 지시하고, 소비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불량식품 신고 방법 안내

• 신고전화: 1399
•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 이용 가능

회수 대상 삽주(백출) 제품 정보

• 제품명: 삽주(백출) (뿌리줄기, 건조)
• 수입업체: 주식회사 중한무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 소분업체: 샘그린유통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 원산지: 중국
• 수출업체: SUIXIAN HONGFA NATIVE CO., LTD. (중국)
• 수입량: 3,000kg (포장 단위: 30kg)
• 소분 제품 용량: 600g
• 소비기한: 2028년 3월 31일까지

전문가 조언: 중금속 오염 식품 섭취 시 위험성

전문가들은 “중금속에 오염된 식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신경계 손상, 신장 기능 저하,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을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