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제가 운동 능력에 미치는 실제 효과 분석

“운동을 더 잘하고 싶다면 보충제를 먹어야 할까?”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경기력 향상과 체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충제를 먹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보충제는 실제로 운동 능력(점프력, 민첩성, 근력, 지구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한 플라시보 효과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세르비아 니스 대학교 스포츠 및 신체 교육학부(Faculty of Sport and Physical Education, University of Niš) 연구진이 실제 농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선수들의 전반적인 운동 능력(점프력, 민첩성, 지구력, 근력 등)에 미치는 다양한 보충제의 영향을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몇몇 보충제는 운동 성과를 높이는 데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지만, 일부는 별다른 변화를 주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운동 능력(점프력, 민첩성, 근력) 향상에 대한 보충제 효과 분석

연구진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퍼브메드(PubMed),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등에서 관련 연구을 분석했으며, 최종적으로 14편의 논문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카페인

: 3mg/kg의 카페인을 섭취한 선수들은 폭발적인 점프력(수직 점프, 스쿼트 점프)과 스프린트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침에 섭취했을 때 운동 능력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단백질

(웨이, 카제인): 8주간의 보충 후 하체 근력(레그 프레스)과 점프력이 향상됐습니다.
전해질 음료

: 수분 보충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정확도가 저하되지만,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면 3점 슛과 자유투 성공률이 개선됐습니다.
글루타민

: 반응 속도와 정확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베타알라닌

: 심폐 지구력 테스트(요요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